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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至上主義か
   

韓国の大企業では、삼성전자(三星電子)、LG전자(LG電子)、현대(現代)など、最近になって、大学生の就職条件として、TOEICの点数900点以上を求めているという、恐るべき事態になっている。
それだけが、就職の条件ではないにしても、現実に、900点を取ることができる大学生は、きわめて少数であり、学生たちはギャップに悩んでいることであろうか。
韓国の”파고다아카데미(パコダアカデミー)”という機関が、大学生たちを対象に、この問題に関して、意識調査をした結果が、昨年2月22日付の”서울신문”に掲載された。
興味ある結果が報告されているので、ここに取り上げてみたい。
その内容は、以下のとおりである。

“토익 950점이 취업에 가장 이상적인 점수, 하지만 내 점수는 750점도 안돼요.”

대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토익 점수는 900~950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렇게 답한 대학생 중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의 점수가 750점 이하로 나타났다.

파고다아카데미가 대학생 985명을 대상으로 외국어 학습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31.6%인 303명이 취업에 가장 이상적인 토익 점수로 900~950점을 꼽았다. 이어 25.8%(255명)는 850~900점 은 돼야 한다고 답했다. 950점 이상이라고 답한 학생들도 7%에 달했다.

●작년 대졸신입사원 평균 712점
이처럼 대학생들이 이상적이라고 답한 점수는 대졸 신입사원들의 실제 토익점수에 비해 상당히 높다. 한 취업사이트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10년 대졸 신입사원 평균 토익 점수는 712점이었다. 10명 중 6명 이상이 850점은 돼야 한다고 봤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대학생의 40%는 토익 점수가 750점 이하였다. 600점 이하가 가장 많았다. 응답자 985명 중 18%인 176명은 자신의 실제 토익점수는 600점 이하라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600~650점(12%), 700~750점(약 10%)이 뒤를 이었다.

문제는 스스로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점수와 현실 점수의 차이가 크면서 오히려 영어공부를 포기하거나 미루는 경우도 많아진다는 점이다. 실제 응답자의 34%는 아직 토익 점수를 취득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취업엔 정보·외국어 중요”
이준호 파고다아카데미 이사는 “청년 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취업준비를 위한 어학공부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면서 “특히 영어는 토익 900점대는 되어야 서류전형이라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들이 많은데 시험점수를 높이는 것 외에 실무에서 활용가능한 언어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응답자 중 40%가량이 취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관련 정보수집을 꼽았고 외국어 숙달(25%), 공모전 등 다양한 대외활동(16%), 면접 기술(12%)이 그 뒤를 이었다. 취업은 대학교 3학년부터 준비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는 응답이 59%로 가장 높았다. 4학년(18%)과 2학년(15%)이 뒤를 이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응답자도 있었다.

(서울신문 2011-2-22)


以下に、概要を翻訳しておく。

パゴダアカデミーが大学生985人を対象にアンケート調査した結果、就職にとって理想的なTOEICの点数として、900点以上とした人が39%、850~900点とした人が26%という結果であった。

●2010年度の大卒新入社員平均は712点
ある別の調査によると、2010年の大卒平均は712点で、彼らが理想だと考えているレベルに比較するとかなり差がある。
実際、今回の調査によると、40%の学生は、点数が750点以下であった。
それどころか、全体の18%の当たる学生たちは、600点以下である、と答えた。
次いで、600~650点が12%、700~750点が10%、そして、600~650点が12%、700~750点が10%と続く。
理想とする900点以上とのギャップに、むしろ勉強を放棄する学生がでたり、TOEICのスコアを取得していない学生も34%いた。

●就職には情報・外国語が重要
パゴダアカデミーの이준호(イジュンホ)取締役は、こう助言する。
ほとんどの学生たちが、就職のために語学の勉強に時間と費用とを投資している。英語では、TOEIC900点台だと書類選考だけでもパスすることができると考えている人が多い。
しかし、テストの点数を高める勉強のほか、実務で活用できる言語能力を備えることも大切である。

一方、回答者の40%ほどの学生は、就職のために重要なこととして、、関連情報の収集、外国語の熟達、対外活動、面接技術が大切だと挙げている。
就職活動は大学3年生から準備するのが適切だと考えている学生が59%おり、中には、高校生から準備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回答した学生もいた。


このTOEIC主義は韓国に限ったことではなく、日本でも、同じである。
しかし、最近になって、日本では、TOEIC一辺倒ではなく、いろいろな制度に分散しているように思われる。
大学生時代の貴重なエネルギーを、TOEICのために、費やさ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ことは、ほんとに、効果があるのだろうか、と疑問も感じる。
学生時代に、もっと、やるべきことがあるのではなかろう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