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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10월부터 일어난 세계 경제공황과 그에 따른 경제불황은 일제 지배하의 조선사람들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주고, 『관보』에
나타난 「행려사망자」수는, 1928년부터 1940년까지를 보면, 각 해마다 3200명에서 4300명을 넘는다. 그 중
한센병 환자의 행려사망자는 1933년에 「78명」이었다. 오오타니 후지오<大谷藤郎>감수
『한센병 의학』(토우카이<東海>대학교 출판부 1997년)에, 「그 당시의 한국 각지에서 가다 쓰러져, 병사
내지는 동사한 사람의 약 8할이 한센병 환자였다는 기록에서 미루어」(P 289) 라고 기술되어 있으나, 「약 8할이
한센병 환자였다」라는 사실은 생각할 수 없는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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